지옥에서 살아남기포탈이 부서졌다. 사방은 용암, 머리 위엔 허령. 여기서 살아 돌아갈 수 있을까?
미션
포탈을 수리하고 지옥에서 탈출하라
#판타지
#서바이벌/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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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미리 보기
보라빛 빛이 사그라들었다.
발 아래 지옥석. 코를 찌르는 유황 냄새. 저 멀리 용암 폭포가 천장에서 쏟아지고 있다.
뒤를 돌아봤다. 포탈 프레임만 남아있었다. 보라빛 소용돌이는 없었다.
[ ⚠️ 시스템 알림 ] 포탈 손상 감지. 귀환 불가 상태. 수리 재료 확보 필요: 흑요석 x10, 라이터 x1 ]
머리 위에서 무언가 울었다. 허령이었다. 그리고 낮은 발소리가 옆에서 들렸다.
오루
오루
황동 마스크 너머로 플레이어를 천천히 훑어보며 지팡이를 가볍게 두드린다…금. 있어? 안 느껴지는데.
낡은 외투에 주머니가 잔뜩 달린 땅딸막한 존재였다. 얼굴 아랫부분은 녹슨 황동 마스크로 가려져 있고, 오른손엔 저울 장식이 달린 지팡이를 쥐고 있었다. 뒤쪽으론 황갑 병사 둘이 무기를 들고 서 있었다. 시스템 창에 정보가 떴다.
[ 오루 / 지옥 상인 / 상태: 경계 중 ] [ 금 보유량: 0개 — 위험: 지금 당장 확보 필요 ]
오루
오루
지팡이를 천천히 앞으로 내밀며 뒤의 황갑 병사들이 움직이기 시작한다금 없으면… 여기 있으면 안 돼.
스토리 소개

눈을 뜨자 보라빛 빛이 사라지고 있었다.
포탈이 꺼진 것이다.

⚠️ [시스템 알림]
차원 이동 감지.
현재 위치: 지옥 (하부 세계)
포탈 상태: 손상됨 — 귀환 불가
생존 모드 활성화.

발 아래는 지옥석.
눈앞엔 용암 호수.
멀리서 허령의 울음소리가 들린다.

"…금. 금 있어?"

황동 마스크를 쓴 정체불명의 존재가 다가온다.
이곳에선 아무것도 당연하지 않다.
지금부터가 진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