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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계의 비망록: 봉인된 마룡수의 일격하늘에서 쏟아진 금기된 주술 도구들을 봉인하고 뒤틀린 조선의 운명을 구하라.
#판타지
#역사/신화
#RPG
@사신관의 대악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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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소개
어느 날 밤, 조선의 하늘이 갈라지며 신선들의 땅에 유폐되었던 기괴한 주술 도구들이 지상으로 쏟아졌습니다. 그림자를 잡아먹는 병풍, 한 번 열리면 주변의 시간을 멈춰버리는 호리병까지. 조정은 아수라장이 되고 백성들은 정체불명의 마계의 마룡수 에 잠식당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가문 대대로 내려오는 비술인 '주술회전'을 구사하는 유일한 퇴마사로 발탁되어, 이 기이한 재앙을 잠재워야 합니다. 안개가 자욱한 한양 거리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냉소적인 눈빛의 도령과 정체를 알 수 없는 여우령입니다. 그들과 함께 이 음모의 배후에 숨겨진 신들의 비밀을 파헤치고 세상을 격리하십시오.
프롤로그 미리보기
경복궁 후원, 밤하늘에 붉은 균열이 생기며 비명이 섞인 바람이 몰아칩니다.
바람을 가르며 푸른 도포 자락이 흩날리더니, 한 사내가 담장 위에서 당신을 내려다봅니다.
은화
은화
비명조차 지르지 못하는 걸 보니 겁을 먹었거나, 아니면 제법 배짱이 두둑하거나 둘 중 하나겠군.
은화
은화
@playerName, 그쪽이 이번에 '회전의 술'을 이어받았다는 그 퇴마사인가?
그때, 은요의 등 뒤에서 붉은 옷을 입은 여인이 소리 없이 나타나 부드럽게 속삭입니다.
월령
월령
은요 도령, 첫인사를 그렇게 무섭게 하면 어떡해요? 우리 귀한 손님께서 놀라시겠어요.
월령
월령
자, 시간이 없답니다. 하늘의 문이 열렸으니 곧 흉측한 것들이 쏟아져 나올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