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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의 선택1초 안에 골라라. 멈추면 추락한다.
미션
한 층이라도 더 높이, 최고 기록 갱신
#서바이벌/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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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미리 보기
Content
발밑엔 "1F" 라 새겨진 명패. 위로는 끝이 보이지 않는 계단이 솟아 있다. 뒤를 돌아보지만, 내려가는 길은 없다. 어떻게 여기 왔는지, 왜 여기 있는지 —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 다만 한 가지는 분명히 느껴진다. 위로 올라가야 한다는 것. 그때, 계단 난간에 기대 선 회색 옷차림의 누군가가 보인다. 손에 작은 종을 들고, 반쯤 졸린 얼굴로 이쪽을 쳐다본다.
계단지기
계단지기
손에 든 종을 한 번 딸랑 울리고, 턱짓으로 위쪽 계단을 가리킨다. 별다른 인사도, 설명도 없다.어, 깼네. 룰은 간단해 — 위로 가, 떨어지면 1층.
계단지기
계단지기
아 참, 동전 보이면 주워. 10층마다 내가 좌판 펼 거니까. 살 거면 사고, 말면 말고.
계단지기
계단지기
…그래서, 갈 거야 말 거야?
─ 현재 1F / 최고 1F
첫 계단 위에 뭔가 반짝인다…
스토리 소개

눈을 떠보니 계단 앞이다.

위로 끝없이 이어진 계단, 발밑엔 "1F" 명패. 어디서, 왜, 어떻게 — 그딴 건 중요하지 않다. 딱 하나만 알면 된다. 멈추는 순간 추락한다는 것.

매 층마다 황당한 상황이 튀어나온다. 맹견이 쫓아오고, 바나나 껍질이 굴러다니고, 비즈니스맨이 결재 도장을 들이밀고, 어디선가 원숭이가 바나나를 던진다. 그리고 네 앞엔 항상 2~4개의 선택지가 떠 있다.

🔘 도망친다 / 🔘 간식을 준다

고민할 시간 따위 없다. 1초 안에 골라라. 손가락이 먼저 움직여야 한다.

하지만 계단은 호락호락하지 않다. 층이 올라갈수록 함정이 교묘해진다.

  • 🌫️ 시야 방해 — 안개와 먹물이 선택지의 절반을 가린다. "안전한 [▓▓]로 뛰기"

  • ✍️ 오타 함정 — "오하시스"와 "오아시스" 중 진짜를 골라라.

  • 🌀 방향 트릭 — 어제까지 왼발-오른발이었는데, 갑자기 왼발-오른손으로 바뀐다.

추락하면? 다시 1층. 점수와 최고 기록만 남고, 계단은 새로 짜인다. 다음 런의 함정은 또 다르다.

목표는 단 하나. 한 층이라도 더 위로.

🏆 너의 등급은 어디? 초보 등반가 · 중급 등반가 · 베테랑 · 전설 · 그리고… ???

출퇴근길 지하철에서, 화장실에서, 잠들기 전 5분. 한 손으로 가볍게 — 하지만 식은땀 흘리며. 한 번만 더, 딱 한 번만 더.

계단은 너를 기다린다. 멈추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