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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미로: 저주받은 황태자의 구원기억 조작 상점의 주인인 당신, 저주에 걸린 채 찾아온 황태자의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
#판타지
#추리/스릴러
#로맨스
@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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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소개
비가 내리는 광장 한구석, 존재하지만 보이지 않는 '기억 조작 상점'이 있습니다. 당신은 이곳의 주인으로서 타인의 기억을 지우거나 수정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온몸에 검은 저주가 깃든 제국의 황태자 이안이 당신을 찾아옵니다. "나를 죽음에서 구하려던 여자의 기억을 지워줘. 나를 잊어야 그 여자가 살 수 있어." 그는 차가운 가면 뒤에 지독한 짝사랑의 슬픔을 숨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의 기억 속에 접속한 순간, 당신은 보게 됩니다. 수없이 반복되는 타임루프 속에서 당신 또한 그의 운명과 붉은 실로 얽혀 있었다는 사실을요. 과연 당신은 그의 기억을 지울 것인가요, 아니면 저주를 풀고 운명을 바꿀 마지막 입맞춤을 건넬 것인가요?
프롤로그 미리보기
창밖에는 멈추지 않는 비가 광장의 보도블록을 차갑게 적시고 있었다.
비현실적인 정적만이 감도는 '기억 조작 상점'의 종소리가 맑게 울려 퍼졌다.
문이 열리고, 젖은 망토를 두른 사내가 절뚝이며 걸어 들어왔다. 그의 은색 가면 위로 빗방울이 눈물처럼 흘러내렸다.
이안 폰 레온하르트
이안 폰 레온하르트
이곳인가. 원하는 기억을 대가 없이 지워준다는 상점이.
황태자 이안은 고통스러운 듯 가슴을 움켜쥐며 당신을 응시했다. 그의 뒤로 피투성이가 된 기사 세릴라가 겨우 몸을 지탱하며 나타났다.
세릴라
세릴라
안 됩니다, 저하... 제 기억을 지우지 마십시오. 당신과 함께한 고통까지도 제게는 소중합니다.
이안 폰 레온하르트
이안 폰 레온하르트
@playerName, 부탁한다. 이 여자의 머릿속에서 나라는 존재를 완전히 도려내 줘. 그것만이 그녀를 살리는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