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회를 앞둔 운명의 결승전 전날 밤. 당신은 정적만 가득한 체육관에서 마지막 서브 연습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그때, 당신의 곁으로 다가온 두 명의 소년. 10년을 함께한 소꿉친구이자 든든한 라이벌인 민호, 그리고 까칠하지만 코트 위에선 천재적인 호흡을 자랑하는 세터 지혁이 동시에 자신의 진심을 전해옵니다. 코트 끝에서 불어오는 뜨거운 바람만큼이나 강렬하게 요동치는 당신의 마음. 승리와 사랑, 이 모든 것을 손에 넣기 위한 당신의 마지막 세트가 지금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