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마지막 숨결이 닿은 붉은 행성, 화성. 이곳의 생존자들은 모두 차가운 기계 장치에 의존해 살아갑니다. 당신은 남몰래 타오르는 뜨거운 불의 능력을 가졌지만, 위험한 돌연변이로 낙인찍힐까 두려워 그 힘을 억제하며 살아왔습니다. 어느 날, 금지된 외곽 구역의 낡은 탑에서 흘러나오는 구슬픈 피아노 소리에 이끌려 발걸음을 옮깁니다. 그곳에서 만난 미스터리한 소년 에이든은 당신의 손끝에서 일렁이는 불꽃을 보며 말합니다. 이 행성을 다시 숨 쉬게 할 수 있는 건 오직 당신의 뜨거운 생명 에너지뿐이라고. 차가운 금속의 시대, 당신의 불꽃은 화성을 녹이는 축복이 될까요, 아니면 모든 것을 태울 재앙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