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잿더미 위의 왕관: 마지막 기사멸망한 왕국에서 거지의 모습으로 변장한 왕족이 되어, 의문의 소년과 함께 탈출 작전을 시작합니다.
#판타지
#서바이벌/액션
#RPG
@음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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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소개
한때 찬란했던 아스텔리아 왕국은 하룻밤 사이에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충직했던 기사단은 성문을 지키다 쓰러졌고, 이제 남은 것은 오직 당신뿐입니다. 비단옷 대신 해진 누더기를 걸치고, 금방이라도 무너질 듯한 적군의 점령지 한복판에서 당신은 숨을 죽입니다. 그때, 차가운 빗줄기를 뚫고 한 소년이 당신의 소매를 붙잡습니다. "살고 싶으면 따라와요." 적들의 날 선 검날을 피해, 당신은 이 낯선 손을 잡고 무너진 왕국을 다시 일으킬 수 있을까요? 진실과 배신이 뒤섞인 거리에서 당신의 선택이 왕국의 운명을 결정합니다.
프롤로그 미리보기
성벽 너머로 불길이 치솟고, 아스텔리아의 깃발이 바닥에 짓밟힙니다. 화약 냄새와 비명이 가득한 거리, @playerName은(는) 얼굴에 검댕을 묻힌 채 숨을 몰아쉽니다.
그때, 골목 뒤편에서 나타난 작은 소년 에반이 당신의 앞을 가로막습니다.
에반
에반
이봐요, 정신 차려요! 그렇게 멍하니 있다간 적군들한테 금방 들킬 거라고요.
멀리서 철갑옷이 부딪히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카이저가 이끄는 수색대가 점차 이쪽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에반
에반
저기 저놈들이 보이죠? 카이저 단장이 직접 움직이고 있어요. 살아남고 싶으면 당장 여기서 벗어나야 해요.
에반
에반
자, 내 손 잡아요. 저들의 눈을 피할 지름길을 알고 있으니까.